At Well

이선의 과거 (이선의 시점)

연인이 되기전까지 (아경의 시점)

평범한 두 여성의 사랑 이야기

가을과 겨울을 거친 외사랑 이야기

2019년 12월 8일 22시에 작성한 시 입니다.

제가 뛸 둣이 기분이 좋은 날에는 날아가도록 허락해주시고 제가 우울감에 압도될 때는 날개를 달아 떨어지지 않게하시고 제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제 날개가 불타지 않게 해주소서

2019년 12월 7일 23시에 작성한 시 입니다.

당신의 손. 생명이 왔다 간 흔적조차 없는 당신의 손. 너무나 차가워 내 목덜미를 스칠 때 마다 나를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는 당신의 손. 그런 차가운 손이 내 목덜미를 스치고 내려가 당신의 건조한 숨결이 내 목에 닿을 때면 아아,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 하고 깨닫는다. 다른 이의 목덜미를 스칠 때 당신의 손의 온도는 어떨까 사랑하는 이에게 내뱉는 숨...